14일 환경공단, 국민방제대, 방제업체 등 참석… 오염사례 등 공유

서해해경이 14일 서해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민간방제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겨울철 민간 방제대응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동절기 해양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민간방제 기관 및 단체 등과의 업무 협조, 상호 소통을 통해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서해해경과 해양환경관리공단, 방제업체, 국민방제대 등에서 3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해양오염방제 현장에서 수고한 방제유공자에 대한 감사장 수여와 함께 관내 대형오염사고의 협력사례 설명, 방제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추진된 정책 공유, 민간방제세력 활성화 방안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내년도 업무계획 반영을 위한 해양환경공단과의 협업실적 및 해양오염방제 사각지대(원거리 섬지역) 방제역량 강화 추진실적 등이 공유되고 민간방제 세력의 건의사항 및 개선방안이 수렴됐다.

서광열 해양오염방제과장은 “해양오염사고 현장에서의 초동조치를 위해서는 민간방제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방제기자재 전진배치 및 국민 방제대 훈련 등 민간방제 초동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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