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14일 오후 2시 세한대 공자아카데미서 주민설명회 개최

목포시가 시민과 소통하며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한다.

시는 새로운 장기비전과 발전적 미래상을 수립하고, 이를 향후 각종 정책개발과 전략수립을 위한 지침으로 활용하고자 ‘2030 목포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용역을 추진 중이다.

시는 이번 계획에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14일 오후 2시 백년대로에 위치한 세한대학교 공자아카데미 세미나실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장우진 동강대 교수의 ‘2030 목포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보고에 이어 시민들의 시정부문별·권역별 비전, 발전전략 등에 대해 질의하면 목포대학교 연구진에서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계획은 젊은 목포, 해양 목포, 미래 목포를 도시 미래상으로 제시한 가운데 ▲해양활력도시 ▲문화도시 ▲복지도시 ▲성장도시 ▲안전도시 ▲행정개혁도시 등 구체적인 분야별 실행전략을 6개 비전으로 담고 있다.

시는 주민설명회에서 제출된 의견을 검토하고 개선점을 보완한 후 최종보고회를 거쳐 올해 연말 중 ‘2030 목포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목포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2030 목포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시민의 다양한 의견 수렴이 돼야한다”면서 “관심 있는 시민들은 꼭 참석해서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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