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용자의 건강한 사회복귀를 위하여 헌신하고 있는 전남 해남교도소(소장 홍순철) 교정협의회(회장 박혁)는 지난 9일과 10일 1박2일 일정으로 봉화마을, 거제포로수용소와 부산 등지를 찾아 견학하고 2017 하반기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샵에는 박혁 회장을 비롯, 성철주 초대회장과 이화봉, 조성실, 김계호 부회장과 서영수 사무국장 등 남녀 위원 20여명이 함께했으며 교도소 담당 직원도 이번 행사에 동행했다.

 해남교도소 교정협의회는 이번 워크샵을 통해 교정위원 간 화합을 도모하고 신뢰를 쌓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정행정을 지원하고 수형자의 교화 발전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박혁 회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교정위원들의 수고에 감사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가 그 동안 추진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화봉사 성과에 대해 돌아보는 한편, 이를 통해 위원 간 더욱 화합하는 계기가 되고, 아울러 수용자들이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건강한 시민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봉사를 실천해 나가자”고 말했다.

 힌편, 해남교도소 교정협의회 전 위원들은 수형자들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돌아가 우리의 이웃 형제로 함께 살아가도록 교정 교화 봉사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문화예술공연 개최, 수형자노래자랑 등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또한, 수용자들을 위한 물품을 매월 제공해 오고 있다.

 해남교도소 교정협의회는 교화, 종교, 교육, 의료분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78명의 교정위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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