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250 스스로, 더불어, 즐겁게 사는 법을 배운다!

목포교육지원청은 지난 28일 호텔현대에서 M+250 중학교교육력제고 서부권 운영학교 38교 교장, 교감과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학교 특색 프로그램 운영 성과와 학교 교육 혁신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중학교교육력 패러다임을 이해하고 교육의 역할을 모색하고자 실시됐다.

목포항도여자중학교, 영암중학교, 남악중학교와 신안흑산중학교는 그동안 실시했던 다양한 독서·토론 프로그램, 학생중심 교육과정, 학생 자율 동아리활동 및 학생 자치활동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목포항도여자중학교는 사제동행 맞춤형 기초기본학력 멘토링, 인성역량신장을 위한 학생이 기획과 운영을 맡아 진행한 도서관 밤새우기와 독서·토론 동아리 활동 등 교육과정과 연계된 미래핵심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이날 강사로 나선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는“학교교육이 살아나기 위해서는 학생 스스로 선택하고, 자존감을 갖고 즐겁게 살며,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 한다”며“내가 행복하려면 우리가 행복해야 한다는 철학을 공유하고, 학생들이 무엇이든 주눅들지 않고 당당하게 자신의 인생을 찾아가는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 교육력이다”고 역설했다.

M+250 중학교교육력제고 운영학교는 학교생활이 행복한 다양한 학생 중심의 동아리 및 자치활동과 독서, 문화, 역사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갖추고 더 나아가 자기주도적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돕고 있다.

목포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부권 중학교교육력 지원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돕고 학교 교육 문화 혁신을 이끌어 나가는데 지속적으로 지원해 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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