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목포서 제1회 전남 청원경찰가족 한마음 체육대회

전남도와 시군의 청원경찰들이 한데 어우러진 한마음 체육대회가 올해 처음 열렸다.

25일 개최된 ‘제1회 전라남도 청원경찰가족 한마음 체육대회’는 대한민국 청원경찰협의회 전남본부(회장 이재관․전남도청)가 주최하고 전남도청 청원경찰협의회가(회장 송용채) 주관했다.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전남도청과 시군 소속 청원경찰, 대한민국청원경찰협의회 시·도 대표 등 300여 명이 참가했다.

올해 처음 열린 체육대회는 전남도와 22개 시군 선수단 입장에 이어 개회식과 화합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우기종 정무부지사와 권 욱 도의원, 장승규 전남도청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등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우기종 부지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많은 일을 하고 있는 청원경찰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올해 처음 열리는 전라남도 청원경찰가족 한마음 체육대회가 청원경찰 가족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고 그동안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식에 이어 열린 화합한마당은 몸 풀기 운동, 제자리 돌고 신발 던지기, 6명 1조 단체 줄넘기 등과 전남 제대로 알기 OX퀴즈, 제기차기, 훌라후프 돌리기, 장기자랑, 댄스 왕 선발, 경품 추첨,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이재관 회장은 “도청과 사업소, 시군에 흩어져 있는 청원경찰 가족이 한데 어우러져 화합과 친목을 다지려고 올해 처음 마련한 행사였는데 생각보다 참여율이 높고 반응도 좋아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해마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 청원경찰 가족들이 자긍심을 갖고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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