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2017년 관내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안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학업중단 청소년을 대상으로 건전한 문화생활 유도 및 잠재적 특기 발굴을 위해 올해 상반기에는 영화 관람, 하반기는 가죽공예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들은 “우리나라 역사를 소재로 한 영화 관람 후 내용에 대해 선생님과 의견을 교환하는 알찬 시간이었다”며 ”쉽게 접할 수 없는 작품 활동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색다른 경험과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뜻 깊었다”고 말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문화공간이 미약한 관내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교육 및 체험의 영역을 점차 확대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통한 청소년들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학업 중단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전화, 방문접수를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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