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오는 24~2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와 신세계몰 간 지하 2층 연결통로에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

해운대구와 자매결연지인 영주시, 하동군을 비롯 봉화군 그리고 전남 해남군과 관내 사회적기업 '더소나무'도 참여한다.
 
산지에서 바로 가져온 농특산물과 사회적기업에서 생산한 제과류 등 80여 개 품목을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하게 판매하며, 1만 원 이상 구매고객 선착순 600명에게 에코백도 증정한다. 

판매물품은 △사과, 인삼, 홍삼가공품, 참기름(경북 영주시) △매실, 재첩국, 대봉, 녹차, 밤, 건나물류(경남 하동군) △고구마, 김, 미역, 다시마, 멸치, 잡곡류(전남 해남군) △사과, 장류, 약초류(경북 봉화군) △빵, 과자류(더소나무) 등이다.

구 관계자는 "싱싱하고 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농촌지역의 판로 개척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이번 행사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해운대구는 전남 해남군과 지난 1994년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 우호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행사를 추진하는 등 남다른 영호남 소통의 인연을 맺어오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 해남군에서는 해남군 농수특산물을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땅끝햇살’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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