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으로 학문의 벽을 허물며“4차산업혁명시대 대비 인재양성”기대

전남도교육청은 17일 순천 에코그라드호텔에서 올 한해 과학·직업교육 관련 전국 규모의 각종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교원과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과학·직업교육 유공교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17학년도 과학·직업교육에 공헌한 교사들을 격려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여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하는 창의인성형 인재를 그리는 전남 과학·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제44회 아부다비 국제기능올림픽에서 금메달 수상을 지도한 나주공고 김향원 교사를 비롯해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최우수상 수상을 지도한 영산포초 신세계 교사와 임인 교사와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특상 지도교원인 순천왕운초 지홍구 교사 등을 초청해 격려했다.

또 간담회는 유공교원에 대한 교육감 격려에 이어 과학교육 활성화 및 전문성 신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도 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현장 교원들의 미래핵심역량을 신장시키고 인문과 철학이 바탕이 되는 직접체험 중심의 과학·직업교육의 전문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만채 교육감은 “선생님들이 세계기능올림픽과 전국 규모의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창의·인성 중심의 과학·직업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과 독서토론 중심 교실수업 개선의 성과다”며 “전남의 우수한 인재들이 미래인재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방안으로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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