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국화동호회(회장 서병주)가 정성을 다해 만든 국화분재와 다육식물을 관내 복지시설에 기증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민국 국화동호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함평군농업기술센터 고찬훈 계장의 단계별 맞춤식 강의 및 실습교육을 통해 이론과 기술을 습득하고 있다.

특히 국화 동호회 회원들은 함평군이 개최하는 대한민국 국향대전에 본인이 직접 만든 분재작품을 전시하고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이날 회원들은 함평성애원을 비롯해 노인복지시설 11곳에 국화분재 70점, 다육식물 60점, 허브화분 200점을 직접 전달했다.

정성을 다해 만든 분재와 화분을 전달하면서 국화꽃을 보면서 건강하게 환절기를 보내시라고 격려했다.

서병주 회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함평을 사랑하고 아끼는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실어주고자 분재를 기증하게 됐다”며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께서 국화를 통해 마음의 위로가 되고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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