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교육연구회 수업 나눔 축제

전남도교육청은 10일 영암 대불초등학교에서 도내 다문화교육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너와 나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다문화 친화적 수업’이라는 주제로 다문화교육연구회 수업 나눔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다문화교육연구회의 교원들이 1년간 교실 속에서 다문화이해교육을 통해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이 서로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친다문화학교 환경 조성의 효율적 수업방안에 대한 연구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에서는 중도입국학생의 한국어교육 수업을 비롯해 4개 교실에서 다문화이해교육 수업을 진행했고, 이어 ‘교육과정 속에서 효율적인 다문화이해교육 수업 방안’이라는 주제로 연구 협의회가 진행됐다.

또 분향초등학교 권태우 교사는 ‘교실속에서 다문화교육 실천하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아산초등학교 최홍석 교사는 “현장의 교사들이 다문화교육 실천 방법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이번 축제의 우수사례가 모든 학교에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인기 교육복지과장은 “이번 수업 나눔 축제가 학교의 친다문화교육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문화교육에 교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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