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 이형석)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가 11월1일 공식 출범하고 선출직 공직자들의 세부적인 평가 작업에 나선다.

오는 11월 말까지 민주당 소속 기초단체장 및 광역·기초 의원들은 평가기본 자료 양식에 맞춰 본인의 활동내역을 전산제출하게 된다. 이후 12월13일까지 위원들은 이를 토대로 평가작업을 마무리한다.

기초단체장 평가 대상자는 총 4명(광산구, 남구, 북구, 서구)이며 각 800명의 여론조사 샘플링과 함께 △직무활동 분야 △공약이행 분야 △자치분권활동 분야에 대한 심층적인 조사를 통해 평가받는다.

직무활동에서는 리더십역량과 소통역량, 재정역량, 기부활동, 수상경력 등이 평가되며 주요 5대 공약 이행도도 중요하게 다뤄진다.

광역의원(12명)과 기초의원(28명)의 경우 의정활동 분야와 지역활동 부분, 자치분권 활동에 대한 평가가 이뤄지며 광역의원은 상호간 다면평가가 추가된다.

의정활동에서는 입법성(조례발의, 우수조례선정 건수)과 본회 출석률, 예결산 활동에 대한 기여도 및 도덕성 평가가 중요하게 다뤄진다. 특히 광역의원의 경우 의원상호평가와 당원평가가 진행된다.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는 조선대 대학원장을 역임한 황인창 교수가 위원장을 맡게 되며 총 11인의 평가위원으로 구성됐다. 평가실무지원단장은 이재종 광주시당 정책미디어실장이 맡는다.

위원회 구성은 시민사회단체와 직능단체의 전문가 추천을 받아 외부인사 9인, 내부인사 2인으로 구성됐으며 위원 명단은 공정한 평가를 위해 공개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민주당 전남도당도 조만간 당 소속 시장·군수, 도의원, 군의원 등 총 188명에 대한 평가에 나설 예정이다.

전남 도의원 29명, 시군의원 145명에 대해서는 의정활동 분야와 지역활동 부분을 살펴보며 광역의원은 상호간 다면평가를 추가한다. 전남도당은 평가위원장은 동신대 조만형 교수며 총 9인의 평가위원으로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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