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별미인 신안군 돌김이 지난 19일 임자면 해역에서 첫선을 보였다.

이번 햇김을 시작으로 오는 24일 압해읍 신안수협 송공 물김 위판장에서 첫 김 수매를 시작 할 예정이다.

2018년산 첫 햇김은 임자면 김 양식어장에서 생산된 조생종 품종인 잇바디돌김으로 곱창처럼 길면서 구불구불하다 하여 일명 『곱창김』이라고 부른다.

맛과 향이 만생종인 일반 돌김에 비해 그 맛이 뛰어나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아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예년보다 작황상태도 좋아 생산량도 증가되고, 속당 도매가격도 16,000원 이상 예상되어 김 양식어가의 소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안군에서는 지주식『신안 김』을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 지리적표시 제17호 등록과 함께 특허청에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했다.

군은 김 산업 활성화를 위해 김육상채묘 및 냉동망, 김 활성처리제, 수산물산지가공시설, 마른김 가공용수정수시설 등 어업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도 추진 할 계획이다

한편, 신안군 김 양식어장은 총 6,764ha로서 작년 490어가가 참여해 47,855톤을 생산, 670억원의 소득을 올렸다.

 

 

저작권자 © 데일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