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상 5명, 남도작가상 4명 선정해 총상금 3,175만원 수여

목포시가 제9회 목포문학상 수상자를 확정했다.

본상에는 ▲소설 부문 ‘찬기파랑가’(이화경) ▲시 부문 ‘홍어먹는날’(박소미) ▲희곡 부문(가작) ‘떠나는 이의 마음’(김치영) ▲수필 부문 ‘목포의 눈물’(배재록) ▲동화 부문 ‘꽃산’(이경순) 등이 선정됐다.

지역작가를 발굴·양성하기 위해 전라남도에 거주하는 작가에게 수여하는 남도작가상에는 ▲소설 부문 ‘저녁들길’(이선재) ▲시 부문 ‘킬러’(박선우) ▲수필 부문 ‘흙’(박혜경) ▲동화 부문(가작) ‘매생이 가족’(박상희) 등이 선정됐다.

올해는 소설, 희곡, 시, 수필, 동화부문에 전국 각지에서 363명의 문학인이 응모했고 시는 지명도 있는 작가들을 심사위원으로 선정해 예심과 본심 등 공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당선작을 확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1일 목포문학관에서 개최되며 본상 소설 1,000만원, 시·희곡 각 500만원 등 총 3,175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올해 목포문학상 심사평과 수상작은 목포시 또는 목포문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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