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문 도약을 위한 목포청호중 이설 공사 막바지 작업

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박선미)이 오는 2018년 3월 1일 목포청호중학교 이설에 대비해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목포청호중학교 이설 공사가 마무리되어 가는 가운데 열린 이날 협의회는 교육청 및 학교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교무·학사, 교재교구 확충, 시설, 급식, 기타 현안 등 학교 이설에 필요한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총 사업비 226억여 원이 투입되어 2016년 9월 착공한 목포청호중학교 이설 공사는 대지면적 14,156.6㎡, 지하1층~지상4층, 연면적 9641.04㎡에 이르는 완성학급 26학급 규모의 최신 교육시설로 올해 말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목포청호중학교 이설은 용해지구 및 백련지구의 대규모 공동주택 건립에 따른 유입학생 수용, 통학불편 해소, 원도심 중학교 분산 및 원거리 배정에 따른 갈등 완화 등 백련지구 교육환경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1971년 개교한 목포청호중학교는 남자 단성학교이며 2018학년도 신입생부터 남녀 혼성으로 체제개편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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