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의 0.3%, 경북의 6.3% 수준

13년 0.1%로 전국 최저, 14년 0.2%로 전국 최저, 5년간 59억원, 0.3%로 제주 다음으로 최저

광주전남 합쳐도 경북의 4분의 1에 불과, 수도권에 66.3% 집중, 지역 차별 심각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R&D 연구비 지원이 지역 차별이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흥원에서는 국토교통 분야의 기술력 제고를 위해 최근 5년간 전국에 2조 98억원을 R&D 연구비로 지원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지원을 세세히 보면, 지역별로 차별이 너무 심하고 특정 지역은 거의 소외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전남의 경우 2013년 전체 3,789억원 중 3억원만 지원 받아서 0.1%로 전국 최저였고, 2014년에도 7억원을 지원받아 0.2%로 전국 최저였다.<표 별첨>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총 2조 98억원이 지원됐는데, 전남은 59억원을 지원 받아 제주를 제외하고 16개 시도 중 제일 적은 지원을 받은 것이고, 전체 2조 98억원의 0.3%에 불과하다.

또한 광주의 경우도 지난 5년간 178억원을 지원받아 광역 시도 중 제주, 전남, 울산에 이어 밑에서 4번째로 적은 금액이고, 전체 지원액의 0.9%에 불과하다.

이에 비해 경북의 경우 5년간 전체의 4.7%인 941억원을 지원받았고, 경남은 전체의 4.4%인 890억원을 지원받았다.

<최근 5년간 지역별 R&D 지원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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