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하여 가족․친지․이웃과 함께하는 다채롭고 풍성한 전통민속놀이 행사가 광주민속박물관 등을 중심으로 개최된다.

올해 명절은 민간에서 개최되는 행사는 많지 않지만 국립광주박물관, 시립민속박물관, 유스퀘어 등에서 한가위 맞이 민속행사가 마련되어 시민이 함께하는 훈훈하고 따뜻한 명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유스퀘어 공연장에서 9일부터 2일간 시립국극단의 ‘한가위 국악한마당-해설이 있는 음악회’가 개최되며, 추석 연휴 기간인 10일부터 4일간 국립광주박물관은 전통놀이체험, 가족영화감상회, 어린이를 위한 국악공연을 시립민속박물관에서는 국악, 전통연희, 민속놀이, 전통문화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남구 노대마을, 동구 무등육아원, 북구 충효동, 지산동과 예술의 거리에서도 각각 특색 있고 풍요로운 명절 문화행사들이 마련될 예정이다.

시 문화수도예술과 임영일 과장은 “미풍양속을 계승한 명절의 세시풍속행사가 보다 다양하고 풍성하게 추진되어 많은 시민들이 우리 고유의 명절을 즐겁고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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