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변호사 설주완씨 등 시민 5,500명도 입당원서 제출

여수에서 활동 중인 권세도 조선대 법대 초빙교수가 25일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했다.

권 교수 측에 따르면 “국민과 여수시민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려는 뜻을 오래 전부터 가지고 있었다”며 “얼마 전부터 함께 입당할 시민들과 교감하며 입당을 준비해 왔다”고 밝혔다.

오랫동안 공직에 몸담고 있던 권 교수가 당적을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다수의 시민들이 새로운 인물, 능력과 겸손함을 갖춘 인물을 기다리고 있다”며 “이에 부응하고자 더욱 낮은 자세로 정치 활동을 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권세도 교수는 1959년 여수시 오천동에서 태어나 여수 북초, 여수중, 여수고, 조선대(학사), 연세대 대학원(석사), 조선대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경찰에 입문해 경찰대학 지도교수, 서울지방경찰청 정보분실장,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 해남경찰서장, 영등포경찰서장 등 다양한 경력을 쌓아온 인물이다.

한편 권 교수의 입당과 함께 그와 뜻을 같이하는 시민 5,500명도 입당원서를 제출했으며 이날 전남도당 방문에는 여수에서 활동 중인 청년 변호사 설주완 씨가 동행해서 함께 입당절차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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