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 장흥군수와 강진원 강진군수의 더불어민주당 복당이 보류됐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이개호)는 최근 복당을 신청한 김 장흥군수, 강 장흥군수에 대해 21일 오전 제21차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어 복당을 보류했다고 밝혔다.

게다가 대규모 탈당 사태를 빚은 강진지역 복당신청자 등 83명에 대해서도 복당 보류결정을 내렸다.

또 천순애 전 여수시의원(여수갑)과 장재호 전 진도군의원 등 2명에 대해서는 선출직 당원 출신으로 국민의당에 입당해 중대한 해당행위를 한 사실이 인정돼 불허처분을 내렸다.

하지만 최근 복당계를 제출한 김승규씨(신안) 등 일반 탈당자 168명에 대해 복당을 허용했다.

전남도당 관계자는 “복당 심사 보류 처분을 받은 탈당 당원들에 대해서는 지역여론 등을 청취하고 서면 증빙자료 등을 보완해 22차 당자위에서 재심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