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성플라자, 7일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생 대상 한상차림 경진

 전남여성플라자는 전남새일지원본부에서 7일 남도전통음식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생을 대상으로 ‘남도음식 한상차림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7월 개강한 남도전통음식 전문가 양성과정은 경력 단절 고학력 여성과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여성 2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양성과정은 사계절 남도 식재료 활용을 바탕으로 21세기 생활 패턴과 남도한식의 상품화 방안, 남도 향토음식 신메뉴 개발, 약선․채식메뉴 개발, 전통주와 어울리는 음식, 스토리텔링, 한상차림 연출, 벤치마킹, 창업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총 5팀(4인 1팀)이 한식 브런치(아침을 겸해 먹는 점심), 영광의 밥상, 참게와 백숙의 만남, 쇠고기와 전어를 이용한 요리 등 다양한 메뉴로 팀별 음식 솜씨를 겨루게 된다.

심사 기준은 창업 가능성, 아이디어, 음식 맛, 한상차림 연출도, 스토리텔링 등이다.

최순애 전남여성플라자 원장은 “청정지역인 전남의 사계절 농산물을 이용한 조리 직업인 육성이 필요해 남도전통음식 교육을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남도전통음식전문가 양성과정과 남도음식 한상차림 경진대회를 통해 도내 여성이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전통음식에 관한 차세대 전문인력을 발굴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여성플라자는 남도 손맛을 활용한 지역 맞춤형 인재육성사업 일환으로 ‘맛있는 남도손맛’ 프로젝트를 통해 전남지역 남도음식산업을 이끌어갈 차세대 전문음식인력을 양성해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