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200박스 수확하여, 복지시설, 이웃돕기 성금 기탁자에게 전달

해남군 북일면(면장 김현수)과 북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회(공동위원장 윤영현)은 15일 나눔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고구마 200박스를 수확하여, 복지시설(경로당, 아동센터) 및 이웃돕기 성금 기탁자 등에게 전달했다.

나눔 농장은 민관협력 및 지역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북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회에서 운영하는 농장으로서 협의체위원들과 북일면 공무원 자원봉사단, 관내 재능기부자들이 윤영현 협의체공동위원장이 제공한 사유지 200평 밭에서 5개월여 동안 공동으로 고구마를 재배해 왔었다.

고구마 200박스는 마을경로당 및 지역아동센터 등에 지역사회보장협의회 위원들이 직접 방문하여 전달했으며 이웃돕기 성금후원자 등에게는 고구마와 함께 봉사대열에 참여해 주심에 대한 감사의 인사 편지를 전달했다.

윤영현 협의체공동위원장은 “수확한 고구마를 복지시설 및 후원자에게 전달해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현수 북일면장은 “금년은 유사 이래 가뭄이 심하여 작황이 좋지 않았는데 안타까운 면은 있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아 정성들여 가꾼 고구마를 이웃과 따뜻한 나눔을 할 수 있어서 기쁘기 짝이 없다”고 전했다.

한편, 북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회는 지역사회의 아름다운 동행을 위한 아낌없는 봉사활동에 앞장서 왔으며 행정과 면민의 스스럼없는 소통을 위해 민관이 아우르는 협의체로 운영하며 시대를 살아가는 지역주민의 삶의 등불이 되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