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무안군 장애인 한마음 대회가 지난 13일 무안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장애인 단체, 자원봉사자, 기관․사회단체, 군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단법인 무안군장애인협회(협회장 함성장)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장애인들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장애인들의 화합과 복지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대회사, 격려사, 축사, 노래자랑 등 어울림마당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평소 장애인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에 공로가 큰 무안읍 나순자 씨 등 11명이 군수 표창을, 현경면 곽명례 씨 등 2명이 무안경찰서장의 감사장을 받았다.

장애인협회장상 11명과 장애인 부모를 모시고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학생 11명에게는 장학금이 전달됐다.

장애인 가족 어울마당에서는 초대가수 공연과 함께 읍면 회원들이 참가한 노래자랑, 품바 공연,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어 참여자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박준수 군수 권한대행은“장애인이 어떠한 차별과 편견 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모두 함께 노력하자”며 “군에서도 장애인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고 권리를 누리며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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