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21일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예매

대한민국 감성여행 1번지로 우뚝 솟은 강진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K-pop 가수들이 총출동한다.

화려한 출연진들로 남녀노소 불구하고 벌써부터 예매와 관련해 민원전화가 폭주하며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강진 K-pop콘서트가 오는 10월 21일 강진군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최근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PRODUCE 101' 시즌 2에서 최종 1위부터 11위까지 기록한 출연자로 구성된 워너원을 포함, B1A4, B.A.P, 라붐, 소나무, 딘딘, 줄리안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티켓은 9월 21일 오후 6시 예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홈페이지(http://gangjinfestival.com/)에서 선착순 판매한다. 앞서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4일까지 청자축제기간 동안 본부에서 이벤트형식으로 1천900석을 사전예매를 진행했다. 이벤트형식으로 진행됐지만 입소문이 퍼지며 티켓이 조기에 마감되는 기염을 토하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정식으로 오는 9월 21일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홈페이지에서 예매되는 인터넷 티켓은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좌석선택, 결재 후 문자나 메일로 예매번호가 송부된다. 티켓은 1장당 7천원으로, 콘서트 현장에서 문자나 메일로 송부된 예매번호를 확인한 후 티켓을 발급받아야 콘서트 입장이 가능하다. 선착순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조기에 마감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 K-POP콘서트 성공을 위해 공무원, 추진위원 등 관계자 모두가 최선을 다해 콘서트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출연진 확정을 통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콘서트가 강진을 넘어서 대한민국의 떠오르는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열정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K-pop 콘서트는 외래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 한국관광공사가 공모를 통해 개최지를 선정, 예산을 지원한다. 강진군은 1차 서류심사,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관련 업계 전문가들의 심의를 통해 K-pop 콘서트 최종 개최지로 확정됐다. 한국관광공사가 1억5천만원 2곳, 1억원 4곳, 5천만원 2곳을 선정해 차등적으로 예산을 지원하는 K-pop 콘서트에 강진군은 가장 많은 1억5천만원을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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