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해보면(면장 유병관)은 지난 5일 해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국도), 해보면자율방범대(대장 이정환) 등과 함께 저소득 조손가정에 사랑의 손길을 펼쳤다.

위암 등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할머니를 병간호하며 가정형편이 힘든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임하고 있는 학생을 돕기 위해 지역사회가 나섰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해보면방범대는 장판을 교체하고 도배를 하는 한편 집 안팎 청소를 실시했다.

함평신도리코에선 공부에 도움이 되도록 신형 컴퓨터를, ㈜포피스는 책상과 의자를 지원했다.

농가주부모임에서 밑반찬을 만들어 생필품과 함께 전달했으며, 그린테느큰 방충망을, 꼬치마당은 매월 통닭 1마리를 지원하는 등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다.

유병관 해보면장은 “해보 여러 단체와 업체가 조손가정에 후원의 손길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십시일반 기부문화 확산을 통해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해보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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