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데기가 아닌 알맹이를 바꿔라.

군수가 없는 현 시점에 해남군에서 CI를 새롭게 한다고 대대적인 홍보를 했지만 이를 바라보는 군민들의 시선은 그다지 곱지 않다.

‘도시통합이미지’나 논하고 있을 때가 아니기 때문이다.

지난 28일 해남군민광장에서 유영걸 해남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해 각계를 대표하는 군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남군 CI 선포식을 가졌다.

한반도의 시작 상징가치 높여 재도약하는 해남군의 출발이라지만 별 관심을 끌지 못햇다는  지역여론이다.

과연 지금 이시기에 타당한 사업인가에 물음표를 던지고 싶다.

군수 공백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군정 방향설정은 알수 없고 민원은 연기에 뒷전이고 신규 사업 발굴에 행정의 난맥상이 드러나고, 여기에 현안문제에 대해 감사를 청구했다고 한다.

또한, 군은 최근 건설과장과 상하수도사업소장 두 실과장을 맞바꾸는 인사발령은 또 뭐냐? 는 군민들의 물음에 속 시원히 답을 내 놓지 못하고 있는 해남군이다.

해남군 상징마크가 한반도를 닮았든, 안 닮았든 이게 문제는 아닌 듯 쉽다.

해남군, 정말 정신 차려야 한다.

이것이 바로 현시대, 문재인 정부와 함께하는 지지율 80%이상의 국민이 원하는 답이다.

이제는 군수가 내리 3대째 감옥에 가는 수모를  다시는 겪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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