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립합창단(상임지휘자 정영재)이 오는 29일 저녁 7시 30분 목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제69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제72주년 8.15 광복절을 기념해 ‘영웅’이라는 주제로 목포남성합창단·목포시민합창단·무안스위트합창단이 참여해 광복절의 환희를 기념한다.

아울러 성웅 이순신 장군을 기억하며 애국정신과 목포의 희망을 함께 노래할 예정이다. 또한 이순신 장군을 뮤지컬 형식으로 웅장하게 표현하는 공연도 펼친다.

한편 목포시립합창단은 지난 25일 평화광장 바다분수 야외데크에서 ‘바다분수가 있는 야외음악회’를 개최했다.

합창단은 바다분수의 화려하고 장엄한 물줄기와 선율을 접목시키고자 바다분수 음악과 어울리는 노래들로 구성했다. 특히 에니메이션 음악 ‘렛 잇 고(Let it go)’ 등을 노래해 관광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목포시 관계자는 “관광객들의 호평에 힘입어 앞으로도 야외음악회를 자주 개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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