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청 이은경, 무안군 출신 최미선(광주여대) 금메달 획득

지구촌 대학생의 축제인 ‘제29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양궁종목에서 한국대표팀이 양궁 강국의 면모를 과시했다.

대만 타이페이에서 12일간(8.19~8.30)개최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대표팀(12명 – 남 6, 여 6명)은 양궁 세부종목 10종목 중 9종목 결승전에 진출해 금 9, 동 3개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전남 소속(출신) 선수로 여자부 이은경(순천시청)선수와 최미선(무안군, 광주여대)선수가 강채영(경희대)선수와 함께 리커브 단체전에서 대만팀을 5:4로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개인전에서는 강채영선수가 금메달을, 예선대회 세계신기록을 세운 최미선 선수와 이은경선수는 16강과, 8강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또, 혼성팀경기에서는 최미선, 이승윤(코오롱)팀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2016년 순천여고를 졸업하고 순천시청에 입단한 이은경선수와 최미선(전남체고 졸업, 2015년 광주여대 입학)선수는 전국체전 3년 연속 금메달(이은경), 리우올림픽 금메달(최미선) 획득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정상급 전남의 자랑스러운 딸들이다.

대회 6일차(8. 24.) 현재 대한민국은 효자종목인 양궁 다메달 획득에 힘입어 금 22, 은 11, 동 19개를 획득, 금메달 15개를 획득한 일본을 누르고 중간순위 종합1위로 순항하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