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천천히 배우는 학생 지원 연찬회 개최

전남도교육청은 18일 보성다비치콘도에서 지도교사, 기초학력 담당 장학사, 학습심리상담사 1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천히 배우는 학생 지원 연찬회를 가졌다.

연찬회는 ‘천천히 배우다! 가능성을 열다! 희망을 품다!’라는 주제로 천천히 배우는 학생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구안 및 지도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강원도 주진초등학교 차지선 선생님은 “똑똑! 아이들의 잠자는 공부본능 되살리기”를 중심으로 실질적 수업 사례를 강의했다.

차 교사는 “우리 아이들에게 교사는 건널목이다. 아이들이 학교 밖 세상으로 건널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이 교사의 책임이다”라고 강조하며, 천천히 배우는 학생들을 위해 적용했던 배움열쇠 교수․학습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천천히 배우는 학생 성장 동행 프로그램 지원 계획’ 안내도 이뤄졌다.

도교육청은 올해 천천히 배우는 학생 진단 시스템을 통해 선정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천천히 배우는 학생 성장 동행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해 나갈 방침이다.

김영증 정책기획관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릴 수 있는 행복교육의 토대는 기초․기본학력 정착 및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정성인 만큼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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