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과일”무화과, 무화과는 역시 영암무화과죠!

‘무화과’는 클레오파트라가 즐겨 먹고 로마의 검투사들이 영양 간식으로 챙겨먹었던 과일로 8월이 되면서 제철을 맞았다.

무화과는 성경 등에 나오는 천상의 과일, 이집트의 크레오파트라가 즐겨 먹었다던 과일로 로마 검투사의 스테미나 식품이기도 했었고 고대 그리스와 로마 상류층들은 식사를 끝내고 후식으로 반드시 먹었다고 한다.

무화과는 풍부한 일조량과 해양성기후의 해풍이 부는 최적의 생육조건을 갖추고 있는 영암지역에서 생산되는 무화과가 타 지역 무화과보다 당도가 높고 과육이 부드러워 여성들이 선호하는 과일이다.

우리나라 무화과의 첫 시배지(1973년)는 전남 영암군이며, 작년말 기준 804농가에 420ha(시설하우스 22ha, 노지 398ha)가 재배되고 있고, 생산량은 5,408톤으로 약 300억의 연간 소득을 올리고 있다.

무화과는 전국 재배면적의 약 60%를 전남 영암군에서 차지하고 있으며 7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생산되고, 도후인, 봉래시, 바나네 등 3개품종이 주로 재배되고 있다.

또한, 2015년 무화과특구로 지정되어 2020년까지 18개사업, 162억원의 사업비 지원을 통해 재배되는 영암무화과는 피부미용, 변비, 고혈압, 부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먹을 수 있고, 단백질 분해효소인 피신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소화를 촉진시키고 항암효과도 있는 과일로 알려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국 대표브랜드인 무화과 홍보와 판매를 위한 무화과 축제를 매년 9월에 개최해 왔으며, 올해는 9월15일부터 9월17일(2박 3일)까지 군비 1억원의 축제예산을 지원하여 다양하고 이색적인 체험 프로그램으로 대대적인 무화과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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