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립예술단, 16일 이순신광장, 30일 거북선공원서

 여수시립예술단 ‘한 여름 밤의 야외음악회’ 공연이 16일과 30일 이순신 광장(구, 해양공원)과 거북선공원에서 두 차례 열려 더운 여름, 시민들에게 시원하고 감미로운 선율을 선사했다.

시가 주최하고 여수시립합창단과 시립국악단이 함께 주관한 이번 음악회는 시립단원의 상임화가 이루어 진 후 처음 갖는 음악회로 한층 더 성숙한 공연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합창단과 국악단원 100여명이 펼치는 이번 공연에서는 제주도 민요 ‘너영 나영’, 남도민요 성주풀이와 옹헤야, 대장금 OST ‘하망연’, 오페라의 유령 ‘Think of me', 미녀는 괴로워 ’beautiful girl'등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을 조합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국악관현악과 합창단원의 협주곡 ‘my way'는 시민들에게 한 여름 밤에 어울리는 꿈같은 선율의 음악을 들려주어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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