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오는 10월26일부터 11월5일까지 열리는 '2017국제농업박람회'에서 관람객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살거리, 즐길거리를 위한 250여 개의 기업유치를 마치고 본격적인 홍보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LS엠트론, 밥캣 등 대형 농기계를 중심으로 '농업이 미래를 바꾼다'라는 이번 박람회의 주제에 걸맞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농업 혁신을 선도할 드론, 스마트팜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전시하며, 미래의 먹거리라 할 수 있는 식용곤충산업의 발전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스라엘, 일본, 네덜란드, 미국 등 34개국의 세계적인 농업선도국이 이번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국제행사로서의 높은 위상과 면모를 갖췄다는 평가다. 

2017국제농업박람회는 B2C(Business to Consumer)는 물론 국내 최대의전문적인 B2B(Business to Businees)박람회로서의 성공에도 한 발짝 다가선 모양새다.

국내에서는 롯데, 이마트, CJ 등 대형유통사는 물론 NS몰, 11번가 등 온라인 유통사를, 해외에서는 중국의 알리바바 등 30여 바이어를 확보하고 국내 기업 및 농가의 판로를 개척할 준비를 마쳤다.

박수철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장은 "2017국제농업박람회는 전라남도와 나주시 등 여러 기관·단체가 협심해 준비해온 만큼 성공 개최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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