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은 28일 전남대학교에서 도내 학생, 학부모, 대학생 강사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드림클래스 여름 캠프’ 입소식을 가졌다.

올해로 6년째를 맞는 삼성드림클래스 여름 캠프는 이달 28일부터 새달 17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삼성사회봉사단에서 운영하는 교육기부 사업이다.

지난 2012년 도내 중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서울대에서 시범 운영한 이후 매년 겨울방학과 여름방학을 통해 전국 유명 대학에서 진행되고 있다.

서병재 부교육감은 격려사에서 “학교에서는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교육활동과 문화체험을 대학생 멘토와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자신의 진로선택에 대한 꿈과 고민을 나누며 한층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여름 캠프는 도내 농어촌 지역 중학생 1,2학년 242명이 선발돼 대학생 멘토들과 함께 합숙 생활을 하며 개인별 맞춤형 학습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다양한 문화 체험과 리더십 교육 등 미래 사회의 핵심역량을 기르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백인기 교육복지과장은 “농어촌의 학생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스스로 공부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참가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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