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으로 전 직원 5300명의 한전KPS, 청렴 공기업으로 우뚝 "주목'

국내 발전설비 (원자력,수력 화력, 송변전) 중추신경정비를 담당하며 국가 중요 전력망을 총괄하는 공기업으로 전 직원 5300명의 한전KPS가 청렴 공기업으로 우뚝서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한전KPS가 ▲공공기관 청렴도평가 최우수 등급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등급 ▲국내기업 최초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37001)인증 획득 등 그 중심에는 국가보훈처 서기관 출신 서치국 상임감사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한전KPS는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정원 2300명 이상인 공직유관단체 그룹인 I유형에서 종합청렴도 8.66점을 받아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총 60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거래업체(외부), 직원(내부), 전문가 및 업무관계자(정책고객) 등을 대상으로 전화, 온라인(스마트폰, e-mail) 조사를 병행한 평가에서 받은 1등급에 의미가 크다.

또한 한전KPS는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부패방지 및 공정경쟁에 대한 실천적 국제표준인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인증을 획득해 청렴윤리경영 선도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계기가 됐다.

여기에 한전KPS는 ‘2017 미래감사포럼’ 부패문화 청산 및 선진 청렴문화 확산 우수감사사례 시상식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부패문화 청산 및 선진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한 한전KPS가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국제투명성기구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요구하는 글로벌 수준의 부패청산과 선진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컨설팅 감사를 적극 추진해 온 결과라는 것.

서치국 감사는 "직원 임직원 모두가 청렴실천을 통한 윤리경영이 청렴 공기업이라는 평가를 받게 됐다"고 전제한 뒤 "한전KPS가 청렴한 기업으로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제도개선 중심의 사전 예방적 감사와 더불어 전 직원들이 반부패 청렴문화를 조성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들어 전국 사업소 등 현장을 순회하며 ‘청렴 전도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서 감사는 ‘비리 사전 예방과 청렴문화 실천', 자정능력 강화 등 전 임직원의 관심과 노력을 강력히 주문했다.

전국 사업소 등 현장을 순회하며 반부패 청렴정책을 설명하고 있는 서치국 감사

내부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직접 사업현장을 방문해 청렴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직원들의 청렴과 관련한 애로사항 등을 상담하는 등 내부 청렴도 챙기기에도 나선다.

뿐만 아니라, 현장 직원과의 고충상담 시간을 갖는 등 주입식이 아닌 사람중심의 청렴교육을 지향하며 한전KPS 청렴문화 확산에 시동을 걸었다.

서 감사 임기동안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최우수’ 등급 달성 및 부패방지시책평가 3년 연속 ‘우수’ 등급 달성 △사전 예방적 컨설팅감사로 불합리 제도 102건 개선 △일상감사 통한 타당성 분석 80억 예산 절감효과 실현 △반부패청렴문화 서약 선포식 통한 기업윤리문화 확산 앞장 △상임감사로 회사 경영에 적극 협조하며 약 500억원 수주 확보 등이 업적으로 회자되고 있다. 

한전KPS가 대한민국 최초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한편, 서 감사는 국내 전 사업현장을 대상으로 청렴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더 나아가, 교육과 함께 제도적인 측면에서도 효과적인 청렴 추진체계를 구축해 부패통제 기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2015년 취임사에서 서 감사는 "한전KPS가 글로벌 초일류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서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유지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로 재임하고 있는 동안 공직사회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에도 이바지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부패척결을 강조한 그의 고집이 실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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