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의 전자상거래 농산물 판매와 고객유치 사례가 전국 시군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21일 경남 진주시의 강소농 회원 40명이 함평군농업기술센터를 방문했다.
회원들은 이리네농장을 방문해 최정일 대표의 스토어팜 운영경험을 청취했다.
최 대표는 지난해 전남정보화농업인 전진대회의 농산물 전자상거래 부문 도지사표창 수상자다.
특히 단호박, 백향과 등 틈새작목을 재배하며 스마트폰을 통한 주문, 결재, 고객관리 등 스마트 농업에 앞장서고 있다.
회원들은 인터넷을 통한 상품주문, 온라인 결재, 고객관리 등 최 대표의 설명에 주의 깊게 귀 기울이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운영상의 어려움과 궁금증 등을 허심탄회하게 주고받으며 심도 있는 대화도 나눴다.
함평군이 주목받는 이유는, 전남정보화농업인 전진대회의 농산물 전자상거래 부문에서 3년 연속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등 스마트농업을 선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함평군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정보화 능력 강화와 농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문가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향만 함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강소농 e-비즈니스 교육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패턴에 농업이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농가의 전자상거래 활용능력을 높여 경쟁력을 갖춘 정보화 강소농을 육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