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의 아름다움을 서로에게 알린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7월 21일(금) 일본(日本) 사이타마 현 지치부군(埼玉県 秩父郡) 무궁화자연공원(ムクゲ自然公園)에서 공원관리를 위한 재능기부활동과 공원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는 솟대작가의 솟대 작품 기증식을 개최하였다.

한국에는 일본의 아름다움을 일본에는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사이타마현에 조성된 무궁화 자연공원은 세계 최대 규모(부지 30만평, 식재 무궁화 10만 그루)의 무궁화 공원으로 경상남도 거제 출신인 재일동포 故윤병도 선생(2010년 작고)께서 30여 년간 조성한 공원이다.

이번 재능기부 봉사활동과 윤정귀 솟대작가의 솟대 작품 기증식은 매년 여름 개최되는 무궁화 축제를 위해 개최되었으며 기증식에는 이석형 중앙회장을 비롯한 산림조합 우수 산림경영지도원 22명과 관계자등 26명이   

일본측에서는 일본 무궁화공원 ‘하세가와 노부에’ 대표, 故윤병도 선생 미망인 ‘이토 하쓰에’, 아들 ‘이토 다카시’, 지치부 광역산림조합 대표, 사이타마현 지치부 농림센터 관계자, 일본삼림조합 연합회 관계자를 비롯한 지역주민과 관광객, 요미우리 신문을 비롯한 일본 언론사 취재진들이 함께 하였다.

한국에서 방문한 산림경영지도원과 공원관리를 위한 제초작업, 가지치기 작업을 함께한 이석형 중앙회장은 “봄철에는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벚꽃이 한국에 피어 아름다움을 나누고 여름철에는 한국의 무궁화가 일본에 피어 한국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다.”고 말하며 “故윤병도 선생의 애국심과 한일간 평화와 화합의 정신을 한국의 산림조합이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산림조합의 일본 무궁화공원 재능기부활동은 무궁화를 통한 나라사랑과 양국의 화합을 꾀한 고인을 추모하고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 무궁화자연공원을 돕기 위해 매년 여름, 일본을 방문, 제초작업을 비롯한 가지치기 작업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공원내 전시를 위한 무궁화(그림, 사진, 한국식 정자, 솟대 등)작품을 기증하고 있다.

일본에는 한국의 아름다움을 한국에는 일본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조성된 무궁화자연공원(ムクゲ自然公園)은 일본 사이타마 현 지치부군 미나노마치 미나노에 소재하고 있으며 30만평 규모의 공원부지에 무궁화 10만 그루가 식재되어 백만송이의 무궁화가 만개하여 아름다운 자태를 선보이고 있으며 한국의 산림조합과 공동개최하는 무궁화축제는 오는 9월 3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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