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iMBC와 공동 구축…하루 150만명 방문 관광 활성화 기대

 전라남도가 체계적이고 대대적인 섬 관광 홍보를 위해 구축한 섬 관광 포털사이트가 지자체 소식 방문객이 몰리고 있어 섬 관광 활성화 및 관광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30일 전남도에 따르면 iMBC와 지난 12월 빼어난 남도 섬과 독특한 문화자원을 갖고 있는 섬을 상품화하기 위해 ‘남도 섬 명소화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 남도 섬을 알리는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이 성과를 그대로 iMBC 해피코리아 전남 사이트에 올려 남도 섬을 2천만명 이상의 회원에게 알리고 있다. 이 사이트 방문객 수는 1일 평균 150만명에 달한다.

iMBC 해피코리아 전남 사이트는 전국 최초로 섬이라는 컨셉을 가지고 메인 화면을 구성해 내륙 관광지 사이트에 친숙해있는 자사 회원에게 해양관광에 대한 새로운 컨셉과 콘텐츠, 프로젝트을 소개하고 지금까지 추진한 프로젝트 동영상과 함께 참여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남도가 ‘남도 섬 명소화사업’으로 추진한 명품 섬과 축제, 음식 등을 영상으로 만들어 24시간 방송하고 있으며 전남만의 테마 사이트를 별도로 구성한 콘텐츠를 대한민국 1등 모바일 KT 올레타운에도 제공한다.

여기에 전남도의 소식 뿐만 아니라 22개 시군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지역별 가봐야할 곳’ 사이트를 구성했으며 22개 시군에서 담당자가 직접 소식을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전남도의 요청을 받아들여 사이트를 추가할 방침이다.

전남도와 iMBC 해피코리아는 동아일보사가 운영하는 여성동아와 ‘남도 섬 명소화사업’ 콘텐츠에 대한 기획보도(1년)를 위해 이번 ‘F1과 연계한 특별한 섬 여행’을 시작으로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매월 여성동아에 부록 형태로 게재할 계획이다.

이기환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iMBC 해피코리아를 적극 활용해 남도 섬의 빼어난 자연풍광과 섬의 독특한 문화를 상품화해 브랜드가 있는 명소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개발해 ‘돈 들이지 않고, 환경에 영향을 적게 미치는 여행, 즐겁게 섬 문화를 배우는 여행, 지역 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콘텐츠를 정착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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