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종목 16팀 선정...우수 선수 발굴 및 학교체육 활성화 기대

전남도체육회는 지난 7일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기초종목 육성 및 학교운동부 지원’ 사업에 도내 12종목, 16개 학교운동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사업은 기초종목의 저변확대 및 활성화와 엘리트 체육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선정 기준은 전국대비 전남 학생 선수등록 비율과 각종 전국체육대회 참가비율을 고려하고 개인용 훈련장비보다는 단체용 훈련장비를 우선으로 현대적 장비구매를 필요로 하는 운동부가 중점선정됐다.

이번 사업에 전남은 총 1억2천6백만원의 사업비를 교부 받아 학교운동부에 훈련용 장비 및 용품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기초종목 육성’에는 광양칠성초와 광양하이텍고 육상팀과 여수한려초와 여수문수중 수영팀, 영광중앙초 체조팀 등 5개 운동부가 선정됐다.

‘학교운동부 지원’에는 여수충무고와 여수여문초 롤러팀, 전남조리과학고, 곡성중 볼링팀, 향림중 사격팀, 무선중 세일링팀, 여수공업고 씨름팀, 순천공업고 유도팀, 전남미용고 자전거팀, 해남공업고 펜싱팀, 무안고 핸드볼팀 등 11개 운동부가 선정되어 총 16개 운동부가 지원을 받게 됐다.

전남도체육회는 우수선수 육성과 현대적 훈련용 기구 및 용품 지원을 통해 훈련여건개선과 이에 따른 질적 향상으로 학교체육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홍식 상임부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운동부 훈련 여건을 개선하고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도내 학교운동부가 선정,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