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의 대표 관광지를 편리하게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둘러볼 수 있는 시티투어가 인기가 높다.

여행 성수기를 맞아 7월에서 8월 두달간 1대를 증차 2대로 운영하고 있는 시티투어는 연일 전국 관광객들의 사전 예약으로 북적이고 있다.

7월과 8월 두 달동안 시티투어를 이용한 관광객은 3천720여 명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천954명보다 이용객이 766명(2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티투어는 하룻동안 순천의 대표 관광지인 순천만, 드라마촬영장, 선암사, 송광사, 낙안읍성을 순천시에서 체험비의 일부를 보조 받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코레일 전남본부와 협약을 통해 운영하고 있는 내일로 철도 관광 상품이 시티투어와 연계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순천시티투어는 노선버스 운행이 어려운 관광지를 상호 연계 문화유적지, 관광지 등을 보다 효율적으로 둘러볼 수 있도록 운영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용 방법은 관광순천 홈페이지(tour.suncheon.go.kr) 또는 전화예약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시티투어를 통해 보다 특색있고 편리한 순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다음달부터는 시티투어 참여자를 위한 목걸이를 배부하고 관광객에게 기념 우편 엽서 제 공, 여행후기 우수자에게는 기념품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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