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은 올해 섬마을과 해상에서 응급환자 131명을 이송했다고 밝혔다.

목포해경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이송한 응급환자는 13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인 114명 보다 약 15% 증가했다.

나이별로는 50대 응급환자가 3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60대가 29명 40대가 20명으로 분석됐다.

또한 60대 이상 고령 환자가 총 60명으로 전체의 45.8%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90명으로 69%, 여성은 41명으로 31%다.

정영진 경비구조과장은 “지난 4월부터 한 달에 2~30명씩 응급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24시간 긴급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보건지소 및 119, 병원 등 관련기관과 협조체제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해양경비안전서는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경비함정과 헬기를 이용해 2016년 266명, 2015년 293명, 2014년 338명의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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