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막이 오른 ‘해외 블록버스터전’이 광주시민은 물론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많은 국내외 인사들이 다녀가고 있다.

26일에는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요셉보이스전’과 ‘인상파 이후 서양미술거장전’을 관람했다.

2010년 광주비엔날레 개막행사에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다녀간 경우는 있었으나 우리나라 문화정책의 수장이 국제행사가 아닌 특별전시에 관심을 갖고 직접 관람을 위해 오는 것은 매우 드문 경우다.

미술관 전시담당자의 안내로 전시를 관람한 정병국 문화체육부장관은 미술관 관계자들에게 ‘ 요셉 보이스의 방대한 자료로 대단한 전시를 개최한 광주시립미술관의 역량에 매우 놀랐으며, 문화수도 광주의 명성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고 전하면서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미술관 관계자는 “우리시 미술축제의 순조로운 출발을 알리는 ‘해외 블록버스터전’과 더불어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광주아트페어 등 광주미술이 전 국민이 함께하는 시민축제로 개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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