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함정 20척 승조원 상황대응 능력 제고

목포해경이 선박침수와 화재 등 해양사고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소화방수 훈련을 실시했다.

28일 목포해경안전서(서장 안두술)는 경비함정 승조원의 소화․방수 역량강화를 위해 전문시설과 인력을 갖추고 있는 해군3함대에서 화재 및 침수상황에 대한 대처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경비함정 20척 승조원 330여 명을 대상으로 소화·방수 장구류 착용 및 사용법, 실습장 내 실제 화재·침수 대응 훈련, 파손된 파이프 응급조치 훈련 등을 통해 승조원들의 상황대응 능력을 제고했다.

정영진 경비구조과장은 “전문 교육시설을 보유한 해군과 지속적인 협력으로 경비함정 승조원들의 선박 화재와 침수 상황에 대한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팀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해경은 해군 3함대에 소화·방수 훈련을 위탁해 이달 28일부터 내달 12일까지 5차례에 걸쳐 훈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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