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현상과본질 핫이슈
'고용없는 성장' 한국경제, 사회적기업이 대안이다<4><인터뷰>사회적기업 포스플레이트 직원들 "우리 직장 최고"
박종덕 본부장 | 승인 2011.08.26 18:04

본보는 '고용없는 성장 한국경제, 사회적기업이 대안이다' 라는 주제의 기획보도를 통해 한국사회에서 사회적기업이 과연 한국사회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는지를 모색해봤다. 

이번편에선 포스코 출자사인 포스플레이트라는 사회적기업에 지난해 신규로 입사한 직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이 회사에 대해 갖고 있는 꿈과 포부, 희망을 직접 들어봤다.  

-외부에서 근무하시다 이번에 이렇게 포스플레이트에 입사를 하시게 되셨는데, 근무해보시니까 포스플레이트는 어떻다고 느끼십니까?

다른 업체에 비해서 내부가 굉장히 깨끗하고 일자체도 매끄럽습니다. 그리고 직원들도 열의를 가지고 근무하기 때문에 저도 계속 같이 해나가고 있습니다.

-교육여건이나 훈련여건도 훨씬 낫죠?

교육여건도 훨씬 낫고, 일하는 여건 자체도 훨씬 낫습니다. 그리고 기회도 훨씬 많습니다.

-급여나 복지수순은 어떻습니까?

타회사에 비해 떨어지지 않습니다. 만족하고 있습니다.

-포스플레이트에서 일하시는게 전에 일하던 중소업체보다 낫다고 생각하십니까?

네 그렇습니다.

-신입사원들을 채용해서 교육훈련을 시키셨던게 주업무로 하신걸로 아는데 맞습니까? 그리고 사회취약계층에서 채용되신분들이 잘 적응 하시던가요?

네 맞습니다. 처음에는 적응들을 잘 못했는데 교육자체를 프로그램을 짜서 여러가지 교육을 다양하게 시켰습니다. 이런 교육을 통해서 2~3달정도 지나니까 열의를 가지고 열심히 하다보니까 수준자체가 상당히 빨리 도달한거 같습니다.

-실제로 구체적인 사례가 있습니까?

사례를 들자면 저희들은 정밀한 기계가 많이 있습니다. 일부 외부에서 안해본 사람들은 잘 할 수 없는 일들이거든요. 시험평 작업이라는게 밖에서는 그런 업무자체가 없습니다. 제철소 내에서만 있는 업무입니다.

포스플레이트에서 애초에 신입사월을 채용할 당시에 기술도 없고 자격증이 없는 사람들을 채용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맞습니까?

네 맞습니다.

- 그분들을 몇개월정도 교육.훈련을 시키셨나요?

6개월정도 입니다.

-그 사이에 보수는 어떻게 했습니까?

보수는 회사에서 다 정상적으로 지급했습니다.

-일반중소기업에서는 그런 사례가 있습니까?

일반 중소기업에서는 그런 사례가 없죠. 인원도 많고 또 재정적인 여건도 중소기업에서는 어렵죠

-중소기업에서는 일반적인 경력자를 채용해서 바로 일할 수 있는 사람만 쓰는거죠?

네 그렇습니다.

-이런 교육.훈련은 포스플레이트나 되니까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는거죠?

네 그렇습니다.

-포스플레이트를 입사하시기 전에 무슨 일을 하셨습니까?

주로 용접을 했습니다. 회사 입사하기 전에 취업하기도 힘들었구요. 또 취업을 해가지고 막상 회사를 근무하다보면 월급이 밀리는 경우도 있고 또 회사들이 순탄하지 않았던적도 있습니다.

-최종학력은 고졸이십니까? 졸업하신 후에는 주로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

네 고졸입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기술을 배워야겠다고 생각하고 용접을 시작했습니다.

-그러시면 중소기업에 좀 취업을 하셨겠군요

네. 회사에 근무를 하면서 안정적으로 근무를 하지 못하고 근무했던 여러 회사들이 소규모 회사에서 근무하다 보니까 부도도 나고 급여부분도 밀리고 해서 이런 어려운 부분들이 있어서 피치 못해 회사를 그만두고 그렇게 장기 구직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회적 기업이 생겼다는 이야기를 듣고 응모하시게 되신거내요?

저희 매형이 제철소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데 이쪽에 사회적 기업이 생긴다는 정보를 듣고 급하게 지원을 해가지고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전 업체와 포스플레이트의 차이점이 있다면?

일단 형동생들이 많기 때문에 그전에 소규모로 일할때는 2~3명 근무하다가 이곳에는 많은 인원이 있기때문에 형동생이 많아 좋은거 같습니다.

-포스플레이트에 입사에서 그전에 중소기업에서 근무할때와 비교해서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일단 형동생들이 많기때문에 서로 의지할 수 있구요. 또 제가 배울 부분들도 많이 있었고, 또 지난 힘든 과거에 직장을 구하지 못해 같이 힘들었던 친구들도 같이 입사를 하게되어서 서로 의지를 하면서 열심히 근무하고 있습니다.

-지금 회사내에서 팀파워 활동도 하시고 학습활동도 하시고 봉사활동도 하고 계시죠?\

-해보시니깐 어떻던가요?

회사 입사하전에는 봉사활동이라는 기회를 많이 가져보지를 못해가지고 그런 의미를 몰랐었는데 입사 후 봉사활동, 노인복지관등 여러곳을 다니면서 제가 느끼지 못했던 그런부분에서 참 보람을 많이 느꼈습니다. 그리고 저와같은 이런 사람들도 많이 도와야 되겠다고 그런생각도 많이 들었습니다.

-소규모업체에서 일할당시에 비해 현재 생활면에서 굉장히 안정적이죠?

네 그렇습니다.

-봉사활동이나 회사내 활동으로 인해 애사심도 생기고 다른 동료분들은 어떻습니까?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휴식시간에 사원들 이야기를 가끔 들어보면 입사하기를 잘했다, 보람을 많이 느낀다 그런 이야기들을 많이 합니다.

-포스플레이트에 입사를 하셨는데 동기분들이 몇분정도 계십니까?

30명입니다.

-일각에서 전혀 기술도 없고 자격증도 없는 분들이 회사내에서 상당부분 고난도 기술인데 잘 적응 할 수 있겠는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데 실제 이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제 동기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회사 입사했을때는 아무것도 배우지 못하고 기술없이 들어와가지고 지금 1년이 넘어가는데 현재 많은 기술을 배웠구요, 또 사회에 나가서도 뒤지지 않는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도 자부심을 많이 느끼구요.

-회사에 애사심도 상당히 있겠내요?

네 그렇습니다.

-반갑습니다. 시편가공부에 박준석씨 되시죠?

네 맞습니다.

-입사는 언제 하셨나요?

작년 10월달에 했습니다. 대략 10개월 되었습니다.

-입사전에는 주로 무슨일을 하셨습니까?

입사전에 댄스스포츠 학원을 했습니다. 그전에는 형님이 하시는 모터수리업체에서 도와드렸습니다.

-포스플레이트 입사는 장기실업자 케이스로 입사되신거죠?

네 그렇습니다.

-입사 전후로 달라지신점이 있으시다면 어떤게 있습니까?

우선 가정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안정된 직장이 생기게 되어서 가정을 가지게 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단점이라면 취미활동을 못합니다.

- 포스플레이트에 현재 주업무가 어떻게 되십니까?

가스절단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전에 전혀 경험이 없으신걸로 알고 있는데 입사후에 교육훈련을 받으신건가요?

네 그렇습니다.

-몇개월정도 교육훈련을 받으신건가요?

한달정도 사사하고 다른일을 하고 있는중에 어떻게 잘 봐주셨는지 모르겠는데 선배님들이 가스절단일을 조금씩 가르쳐주시기 시작했습니다. 2월 이후부터는 가스절단 업무를 조금씩 늘려가고 있습니다 숙련도를요.

-가스절단 업무가 적성에 맞으신거 같습니까?

적성이요? 저는 가스절도일도 하고 싶고 가공일도 하고 싶습니다. 다 마음에 듭니다.

-봉사활동도 하시고 팀파워활동을 해보시니까 어떻던가요?

봉사활동 같은경우는 입사전에도 친구들과 해왔던일이고 그렇게 많이는 안해봤지만요. 제가 사회적 기업에 입사하게된 동기가 이런 봉사활동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주 만족 합니다.

-회사에대한 애사심은 어떻습니까? 다른 동료분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거 같습니까?

애사심은 좋습니다. 저는 정년퇴임때까지 일하겠다는 생각으로 입사했구요. 다른 동료분들은 저보다 연배가 낮은 친구들은 잘 모르겠지만 비슷하거나 높으신분들은 모두 만족해 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기업에대해서 사회적 취약계층에서 선발하다보니까 일반인들과 불협화음이 있지 않을까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습니다 실제로 어떻습니까?

저는 그걸 나름 심히 불만스럽습니다. 왜냐면요 취약계층이라고 해서 머리가 떨어지거나 신체적으로 불편한것이 있거나 그런것은 아니거든요. 그런데 왜 그걸 둘로 나누는지 모르겠습니다. 여기 포스플레이트에서는 그런 불협화음같은 것은 없습니다. 일을 하러 왔는데 누가 구분을 하고 너는 취약계층이니까 너는 좀 왕따를 시키는...  그런것은 없습니다. 서로가 형님 동생하면서 잘 이끌어주고 끌어가고 서로가 가끔가다 술한잔 마시고 얘기나눌 수 있는 그런 분위기가 얼마나 좋은데요.

◇대담:박종덕 본부장 ◇대담정리:김봉옥 편집기자

 

 

 

 

 

박종덕 본부장  jdp8064@paran.com

<저작권자 © 데일리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종덕 본부장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icon시선집중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여의도파라곤 628호  |  TEL : 02 761 8064  |  호남본부 : 전남 광양시 중동 1308-2
발행인 : 박종덕  |   편집인 : 박종덕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종덕  |  등록번호 : 전남아 14  |  등록일 : 2005년 12월 16일
Copyright © 2020 데일리저널.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