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시행 중인 드론 조종·조립·정비 전문가 양성교육의 2기 입교식이 26일 목포해양대학교에서 열렸다.

이번 교육과정에는 조선업 퇴직자와 일반시민 등 50명이 참가하며 이들은 앞으로 2개월 동안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증명반과 지도자자격증 및 AS 전문반 과정으로 나눠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드론은 농산물 재배, 교통상황과 재해 예측, 택배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면서 “목포 대양산단에도 드론 기업이 입주해 미래산업의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이끄는 한 축으로 활발하게 가동 중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교육생들이 교육 이수 후 지역 드론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큰 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목포시는 2017년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5천6백만원을 지원받았고 목포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지난 5월 20명을 대상으로 1기 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