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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외국인 선원 조업 중 해상 추락 긴급 이송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외국인 선원이 바다에 추락해 의식을 잃었으나 동료선원들의 신속한 구조와 해경의 응급조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21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3시 20분께 전남 신안군 만재도 북동쪽 24km 해상에서 K호(29톤, 사천선적, 승선원 8명) 중국인 선원 백모(32세, 남)씨가 추락해 의식이 없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을 급파했다.

백씨는 이날 투망 작업을 하다 깃발부이 줄이 목에 감기면서 해상으로 추락했으나 같이 작업을 하던 동료 선원들이 이를 목격하고 빨리 끌어올리긴 했지만 백씨가 의식을 잃어 긴박한 상황으로 이어졌다.

해경은 환자를 경비함으로 태우고 해양원격의료시스템을 가동해 대형병원 의료진들과 환자 상태를 공유하며 산소를 공급했다.

다행히 해경의 응급조치로 백씨는 의식을 되찾았으며 간단한 의사소통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됐다.

해경 경비함정에 의해 릴레이 긴급 이송된 백씨는 현재 목포의 한 대형병원에서 집중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목포해경은 올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경비함정과 헬기를 이용해 응급환자 118명을 긴급 이송했다.

강성선  kss81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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