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연령 만18세 이상으로 확대한다" 논제로 고등학생 토론

전남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9일 대회의실에서「제1회 전라남도 고등학생 토론대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토론대회는 전남지역 학생들이 민주시민토론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지역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대회는 전남지역 8개 고등학교 8개팀 16명이 참가한 가운데 ‘선거권자의 연령을 만18세 이상으로 확대한다’를 논제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순천금당고등학교 김인후·신희권 학생이 대상, 백제고등학교 윤채호·임정화 학생이 금상, 함평여자고등학교 정민지·장혜주 학생이 은상, 목포정명여자고등학교 고윤서·강효리 학생이 동상을 수상했다.

대상 팀에게는 70만원, 금상 팀에게는 50만원, 은상 팀에게는 40만원, 동상 팀에게는 3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대상과 금상 수상자에게 8. 3.∼8. 4.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개최하는 전국 고등학생 토론대회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전남선관위 관계자는 “학생들이 성숙한 토론문화 활성화에 기여해 우리 사회의 갈등 관리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건전한 토론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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