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역 착수보고회 개최...부문별‧권역별 비전, 발전전략 등 모색

전남 목포시가 2030년까지 내다보는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한다.

이와 관련 목포시는 지난 16일 박홍률 목포시장을 비롯한 주요 부서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3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계획은 대양일반산업단지 준공, 2018년 해상케이블카 개통, 해양수산융복합벨트 조성 등 지난 2008년 ‘2020 목포비전’을 수립한 이후 변화된 대내외적 여건을 반영해 목포의 새로운 미래상과 발전전략을 설계한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 수행을 맡은 목포대학교가 2017년부터 2030년까지 목포시의 새로운 도시비전과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방향, 부문별 발전전략 등에 대해 발표했고, 종합토론과 부서별 의견수렴이 이어졌다.

이번 계획은 주민 및 전문가 의견 수렴, 주민공청회 등을 거쳐 시정 부문별·권역별 비전, 발전전략, 재정계획 등을 담아 오는 12월 최종 완성된다.

박홍률 시장은 “목포의 미래 청사진이 될 계획인 만큼 시민의 다양한 의견과 전문가의 깊이 있는 고민이 잘 담겨야 한다"며 "수립된 비전과 발전 전략을 실행해 시민의 삶이 더욱 행복해지고, 목포도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어가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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