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호 교수, "림효 작가...오늘도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2017 림효(林涍,1955~)작가의 개인전이 오는 7월1일(토)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현대 블룸비스타 1층에서 [현대 블룸비스타 기획 초대전]으로 개막된다.

 

화가 림효

화가 림효(林涍,1955~)는 전북생으로 1981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과 1985년 홍익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했으며 1986년 과천국립현대미술관 개관기념전에 <한국 현대미술의 어제와 오늘전>에 출품하면서 한국화단에 이름을 알리게 됐다.

제7회 동아미술제 동아미술상과, 제13회 선미술상을 수상하는 등 상하이, 쥬리히, 바젤, 파리, 이스탄불, 소피아, 싱가포르, 한국 아트페어 등 국제 아트페어에 참가하여 국내외에 주목받은 그는 23회의 국내외 개인전을 통해 끊임없이 새로운 패러다임(Paradigm)을 보여주는 대한민국의 중견 작가로 알려져 있다.

수묵과 채색, 추상과 구상의 경계를 뛰어넘어 독창적 화풍을 선보이는 작가로 개인전마다 새로운 조형실험을 통해, 전통적인 동양화 표현 방법과 현대의 다양한 회화적 표현 방법을 용해(鎔解)시켜, 그만의 개성을 드러내는 작품세계를 보여준다는 펼이다.

개막일인 7월1일 오후 4시 식전공연은 일점 김환수 선생(대금 연주, 중요무형문화재 제45호 이수자)과 향산 강재일 교수(시조창, 무형문화재 제10호 이수자)가 나선다..

이어 4시 30분부터 1시간동안 김찬호(경희대교육대학원 주임교수․동양미학)교수의 [共, 觀, 緣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전시 작품에 대한 감각적인 소개에 이어 작가 림효가 나서 전시에 관한 인사말을 한다.

그리고 나서 테너 이시환(주, 명우산업대표 이사, 강남뮤지컬 레미제라블, 이토오히로부미 등 다수 출연)씨의 축가가 이어진다

 

김찬호 교수

전시가 계속되는 가운데 작가 ‘림효’에 대한 [비평]을 쓴 김찬호 교수는 개막일에 이어 7월22일, 8월12일(토), 9월2일에도 오후 5시 공연에 이어 [공(共), 관(觀), 연(緣)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작품에 대한 소개를 이어 간다.

한편, 김찬호 교수는 림효 작가에 대한 비평에서 “림효 작가는 대상을 인식하는 독창적인 시각으로 새로운 조형언어를 끊임없이 만들어 내고 있으며 오늘도 기존의 패러다임(paradigm)을 넘어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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