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 먹기’ 캠페인 실시

목포상동초등학교(교장 문복운)는 농림부가 지정하는 “쌀 중심 식생활 교육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13일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본교 교직원, 급식소 위원, 전교어린이회는 ‘건강한 하루의 시작 우리 쌀로 아침밥 먹기“라는 슬로건으로 활발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학생들에게 우리 쌀로 만든 떡과 쌀 식혜를 나눠주고,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아침밥 먹기 약속 서약서에 서명하며 아침밥의 중요성과 우리 쌀의 소중함을 알렸다.

특히 본교 상담 교사와 교내 또래상담자 학생들은 피켓을 직접 제작함으로써 더욱 더 깊은 정성과 의미가 전교에 전달됐다.

학교 급식소 위원장 윤지혜 학부모는 “아침밥을 거른 채 등교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교내에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를 통해 아침밥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학부모님들도 적극 참여해 건강한 식습관이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교학생회장 박진주 학생(6년)은 “학교급식으로 쌀국수 등 쌀 가공식품이 맛있었는데, 캠페인을 위한 피켓을 만들면서 왜 아침밥을 먹어야 하는지를 알게 되어 더욱 좋았다" 며, "앞으로 아침밥을 꼭 먹겠다"고 말했다.

문복운 교장은 “우리학교가 쌀 중심 식생활교육학교로 지정되어 쌀을 이용한 가공식품을 급식으로 제공하고 있다”면서 “아침밥 먹기 캠페인 등을 통해 우리 쌀의 소중함과 아침밥을 꼭 먹어야 하는 이유를 알고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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