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기업인으로 조경자재 데크와 부잔교 생산 전문 업체인 근덕산업개발(주) 홍금순(47) 대표가 조달청 표창장을 수상했다.

홍 대표는 7일 오후 광주 서구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열린 한국여성벤처협회 광주전남지회 창립 4주년 기념식에서 박정환 광주지방조달청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

홍 대표가 운영하는 근덕산업개발 생산 제품 모두 전라남도 우수기업 선정업체로 조달청 쇼핑몰 등록돼 공급되면서 차별화된 상품성 및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날 수상은 끊임없는 경영혁신으로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 지역경제 발전 및 조달행정 업무활성화에 기여하면서 조달청 표창장을 받게 됐다.

또 홍 대표는 여성벤처기업인으로 경제적인 어려운 여건 속에도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매출신장, 지역 일자리 창출 등 남다른 기업활동을 높게 평가 받았다.

천연목재 데크와 부잔교 전문 제조업으로 조달청 우수제품에 등록된 제품이 전국 지자체와 공사현장에 납품되면서 남성의 전용 활동 분야란 구시대적인 인식을 깨버린 홍 대표는 최근 왕성한 활동에 힘입어 특유의 여성감성으로 업계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광주지방조달청장 표창장을 수여받은 홍 대표는 “경제 성장속에서 사회 양극화와 계층간 빈부격차가 심해지고 있다”며 “여성 CEO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 대표는 지역 주민을 우선적으로 채용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과 사회적 기여를 위한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어 타 여성기업인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