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예술회관(관장 정창재)는 오는 25일 오후7시 문화예술교실 수강생들의 작품 발표회를 갖는다.

문화예술교실은 발레(초․중․고급반), 여성합창, 동요, 국악교실 등 4개 과목으로 연중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이미 수료한 국악교실을 제외한 수강생은 67명으로 이번 발표회에는 동요교실 12명, 발레교실 초급반 15명, 중급반 10명이 출연할 예정이다.

귀엽고 깜찍한 꾸러기들의 노랫소리를 통해 사랑과 행복을 그려줄 동요교실은 별똥별 외 4곡, 아름답고 부드러운 음빛깔로 이루어진 곡에 맞춰 춤을 보여줄 발레교실 초․중급반은 호두까기 인형 중 ‘중국 춤’ 과 ‘갈대피리 춤’을 그리고 국악교실 강사로 참여했던 시립국극단 장호준의 사물놀이를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

문예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문화수도 광주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활동 참여 기회를 넓혀주고 더욱 친숙한 시립예술단체로 다가서기 위한 일환 중 하나로 공연자는 물론 관객들의 많은 호응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입장료는 전석 무료이며, 공연문의는 문예회관(613-8354) 또는 시립무용단(613-8244), 시립소년소녀합창단(613-8246)으로 하면 된다.

한편, 문예회관은 시민과 청소년들에게 고품격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예술기량이 뛰어난 광주시립예술 상임 수석단원을 강사로 초빙, 연중 문화예술교실을 운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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