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형편이 어려운 다문화가정 방문, 컴퓨터 수리 등 봉사활동

무안경찰(서장 정경채) 참수리 통신봉사단이 지난29일 무안읍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컴퓨터를 점검, 고장부품에 대해 수리하는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다문화가정 도 모씨(여, 중국)는“3년전 20만원 주고 산 컴퓨터인데, 형편이 어려워 고치지 못하고 있었다”며 “항상 애들에게 미안했는데, 컴퓨터를 수리해 주어 고맙다”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무안경찰은 지난 2014년부터 참수리 통신봉사단을 운영해 다문화가정 23회, 지역아동센터 7회, 정보화마을 6회 등을 방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재능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정경채 서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아이들과 행복한 삶을 살아가도록 사회적 약자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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